【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5일 충남 부여군 소재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등과 ‘2022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식약처장을 비롯해 17개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 110여명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최하는 첫 대면회의로 식약처와 보건환경연구원의 소통‧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회의은 2023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 정책 추진 방향 공유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건의사항 청취 △2022년 시험‧검사 업무 협력 유공자 포상 등입니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식품 등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식약처는 시험‧검사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여 효율적인 시험‧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품질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험‧검사 기관의 품질관리 체계를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