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불스가 데이터 보안 솔루션 SSL을 도입했다.(사진출처=비트볼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불스는 정보 유출 방지 및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최상위 레벨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SSL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이끄는 미래 디지털 자산 시장의 키는 정보 보안이 쥐고 있으며, 가상 자산을 취급하는 기업의 생존도 보안 수준에 달려있다.

비트불스는 SSL 솔루션을 통해 비트불스 이용자 및 파트너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SSL은 사용자와 사이트 간 통신을 암호화해 해커가 중간에 통신 데이터를 가로채더라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게 하는 방법이다.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사이버 위험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환경에 전방위적으로 확장 가능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도입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로멧 마크(Romet Malk) 비트불스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CEO)는 “앞으로 가상 자산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암호화폐 거래의 범죄 예방과 피해를 막기 위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강력한 디지털 보안 플랫폼으로 더 신뢰받는 가상 자산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불스가 연구·개발한 계약 매칭 시스템은 USDT 계약·인버스 계약 플랫폼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SSL 안전 지표 10개 부문에서 A+ 지표를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