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와 함께 그린 내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 서울대공원, 광릉 국립수목원, 마곡 서울식물원 내에 KB국민은행이 조성한 정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행사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대공원 어린이정원 가꾸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정원 내에 황매화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5월 5일 국립수목원과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와 함께 그린 내일’ 친환경 행사는 ‘숲해설&플로깅’, ‘정원 셀프 탐방’, ‘플로깅 이벤트’, ‘어린이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5월 4일 ‘지구 살리기 응원’, ‘소원나무 심기’,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통해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왔다. 2018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지난해 5월 광릉 국립수목원을 개장한데 이어 이번 어린이날에는 서울식물원에 세번째 어린이정원을 개장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해 조성한 자연 체험형 정원에서 친환경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