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이 7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2%, 영업이익도 15조8000억원으로 2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의 2021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4.65% 증가, 영업이익은 25.7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늘어났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문은 8일부터 오는 2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