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IBK기업은, 일자리 정보 상호 연계・빅데이터 활용 협력키로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한국고용정보원과 IBK기업은행은 16금융과 고용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고용금융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고용지원 및 금융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구인을 돕고 디지털 뉴딜에 맞춰 고용금융 분야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포털 운영, 데이터 연계, 빅데이터 운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i-ONE JOB)의 일자리 정보를 상호 연계하기로 했다.

상호 연계가 완료되면 구직자는 두 웹사이트 어느 곳에서라도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 또한 한 곳에 게재한 구인공고를 두 사이트에 노출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의 빅데이터 전담 부서가 협업해 데이터 축적에서부터 정보 관리, 운영까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정보원이 추진하는 고용노동 통합 DW(Data Warehouse) 구축과 고용보험 사각지대 발굴 등의 빅데이터 연구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