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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재미교포 다니엘 강(28·한국이름 강효림)이 10일(한국시간) 지난 6일~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오하이오에 소재한 하이랜드 매도우즈CC(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대회 마지막날 68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이다. 

마라톤 LPGA 클래식 최종 결과, 다이엘 강은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지난 2017년 샨샨 펑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마지막 다섯 홀에서 네 타를 잃으며 무너져 73타,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아쉽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국내파 신지은이 6언더파 20위, 전지원이 4언더파 공동 3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