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바이낸스 API 연동 서비스 제공 및 개발 지원받아 플라이빗 서비스와 연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파트너쉽 강화 추진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을 운영 중인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가 지난 1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플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 간 전략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추진됐다.

플라이빗은 앞으로 바이낸스 API 연동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디지털거래소 김석진 대표는 “바이낸스(Binance)와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전략적 선택에 기반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강력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플라이빗(Flybit)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디지털거래소는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을 2018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신규 채용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