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2일 북경 조어대에서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왼쪽)과 만나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사진=외교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정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2일 북경 조어대에서 뤄자오후이(Luo Zhaohui)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양측은 최근 북측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것에 주목했으며, 이와 같은 주요 국면에 만나 긴밀한 협의를 가진 것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중 양측은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진전에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