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기준 96.4만 건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

▲자료:국토부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288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2%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5.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 큰 폭으로 증가했던 주택매매거래량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96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1.3% 증가, 지방은 1.1% 감소했으며,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8.0% 감소, 지방은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6.1%, 연립·다세대는 4.2%, 단독·다가구 주택은 2.2% 각각 증가했으며,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16.2%, 연립·다세대는 3.6%, 단독·다가구는 7.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