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4가구 신규 공급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GS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를 5월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예정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층 ~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98㎡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 구성으로 남향(남서포함) 위주로 배치된다. 축구장 면적(6,400㎡)의 4.2배,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쾌적한 단지로 꾸민다.

영종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IR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에 각종 개발 현장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 KTX를 통해 전국 각지로 3시간 28분(부산 기준)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올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5분, 홍대입구역까지 37분, 서울역까지는 46분이면 닿는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 석성징 분양소장은 “현재 영종도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파라다이스시티(카지노 복합리조트)와 같은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화로 예전에 불 꺼진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미분양 물량이 급속히 소진됨은 물론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발호재 가시화로 인구 유입도 급증하고 있어 머지않아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제주도와 같이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