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점포 공개경쟁입찰 방식 분양

【월드경제신문 홍석기 기자】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가깝고, 차츰 신도시로 완성돼 가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한 단지내 상가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청라국제도시 5단지에 위치한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단지내 상가 16개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 3월 분양해 평균 10.6대 1, 최고 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646세대 분양 완료)는 내년 2016년 3월 입주를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금번 분양하는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단지내 상가는 30~63㎡ 규모로 모두 1층에 위치하며, 총 19개 점포 중 3개 점포를 제외한 16개 점포가 내정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단지내 상가가 들어서는 5단지 일대는 약 5천 세대의 안정적인 배후 수요가 확보되어 있고,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가 있어 학생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아직도 주변에 개발 예정인 곳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진행중인 신도시의 단지내 상가를 선점하는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단지내 상가는 전 매장이 1층 연도형 상가로서 점포마다 캐노피와 데크가 시공될 예정이며, 점포내 천정고도 높아 인근 타 단지내 상가와 확연한 대비를 이루며 지역 상권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최근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분양 완료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단지내 상가의 여세를 몰기 위해 내정가를 3.3㎡당 평균 1000만 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청라국제도시 5단지의 기존 분양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한 개 점포당 내정 분양가가 2억 원 미만부터 3억 원 초반까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자기 점포 갖기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도 입찰 참여 장벽을 낮춰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단지내 상가 분양을 맡은 GS건설 배상철 소장은 “최근 더욱 낮아진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거센 만큼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한 단지내 상가의 인기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점포당 면적이 크지 않고, 전 매장이 모두 1층에 위치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고 높은 매출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각종 테넌트들과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층의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단지내 상가는 오는 7월초 견본주택(인천 서구 연희동 796-11번지)에서 입찰 예정이며 현장에도 홍보관이 마련돼 있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