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홍석기 기자】GS건설은 지난 19일 부산에 개관한 해운대자이2차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사흘간 약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9일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해운대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내방객들이 외부에 150m이상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약 90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이어 주말까지 약 3만여 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내부는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으며, 전화 상담도 하루 평균 3000여 통에 이를 정도로 끊이질 않아,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인부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이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은 가히 뜨거웠다.

GS건설이 올해 첫 부산 지역 분양물량으로 선보이는 해운대자이 2차는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 지상33층 8개동(임대동 1개 포함) 전용 59~84㎡ 총 813가구의아파트를 공급, 이 중 전용 △59㎡ 57가구 △74㎡ 5가구 △84㎡ 427가구 등 총 489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앞서 지난 2013년 10월에 분양한 ‘해운대자이 1차’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근 2년 동안 약 1억 원 가량 가격이 상승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2차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날 김필문 GS건설 해운대자이 2차 분양소장은 “부산 부동산 시장은 지난 해부터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운대자이 2차는 1차의 프리미엄이 시세로 증명되면서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자이 2차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오는 7월 2일 당첨자 발표 후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예정이다. ☎문의 : 1661-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