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한(柳在韓)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8일 권오규 부총리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공식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유재한(柳在韓)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법정자본금 2조원에 걸맞은 자본금 규모를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새로운 재원 공급방안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주택금융, 학자금 융자, 역모기지 등의 업무 하나하나가 뿌리를 내려 서민들의 평생 친구, 평생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유재한(柳在韓) 사장은 1955년 경북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77년 행정고시 20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후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국고국장, 정책조정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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