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골프 접한 계기는 박세리 선수 우승 모습 때문"

【월드경제신문=류도훈 기자】 슈퍼모델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소라가 'J골프 매거진'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최근 SBS 프로그램 '룸메이트'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이소라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의 'J골프 매거진'을 통해 대한민국 골퍼들과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소라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골프 MC로의 활약을 위해 각종 투어 대회는 물론 프로그램들까지 모니터를 계속했다"며, "유쾌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도록 더 배우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소라는 "박세리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하는 경기를 밤새 보고, 친구와 함께 골프장을 찾아가면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며 " J골프 매거진의 선수 초대석 코너를 통해 박세리, 미셸 위, 타이거 우즈 등의 선수를 꼭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라가 MC로 활약하게 될 'J골프 매거진'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시작된 J골프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각종 대회 결산과 플레이를 분석해보는 '투어리포트', 우승자를 초대해 히스토리를 들어보는 '위너스 클럽'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J 골프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