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경협의회 백인규 대표등...

포스코 노경협의회 백인규 대표등 근로자위원들이 포스코 주식구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백인규)들이 포스코 주식 배당일인 3월 6일 ‘포스코 주식 1주 더 갖기 운동’을 시작 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세계철강시장의 통합,대형화 추세에 맞서 포스코를 지키자는 직원들의 자발적 의지에 따라 추진하는 캠페인으로서 장,단기 M&A 위협으로부터 회사를 지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바라는 직원들의 애사심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은 우리은행 포항 포스코지점에 개설된 ‘POSCO 주식 갖기’ 전용창구에서 10명의 근로자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포스코 주식 1구좌를 각각 구입하고 캠페인 시작을 선언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철강산업의 거센 M&A 열풍에 대해 회사의 가치를 올려 회사가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원가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포스코 노경협의회 백인규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5일 직원들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회사주식을 장기 보유하도록 권유하는 한편, 여유자금으로 1주 더 추가 보유하여 포스코의 지속성장에 주주로서 동참하자고 이메일을 통해 호소한 바 있다.

직원들은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우선 우리은행 포항 포스코지점에 포스코 주식구입 전용창구를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설된 ‘POSCO 주식 갖기’ 전용창구는 포스코 직원들뿐만 아니라 포스코를 아끼는 지역사회 시민들이 여유 자금으로 동참하도록 캠페인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