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한국관광공사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본격 스키시즌을 맞이해 28일과 12월 8일, 스키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 국민이 함께 염원했던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유치성공으로 겨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키 및 보드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교통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스키장경영협회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슬로프 내에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슬로프 안전시설 설치 상태 및 리프트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각 지자체에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스키장 17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출되는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 통보하여 시정조치토록 하고, 필요한 경우 문화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