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국세청은 금년 6월 이뤄진 해외금융계좌 첫 신고에서 개인 211명, 총 9756억원, 법인 314개, 총 10조5063억원의 신고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밝혀온 바와 같이 앞으로 자진 신고자에 대해서는 소명요구 등 간섭을 최대한 자제하되, 미신고 혐의자의 적발과 미신고 해외자산 관련 세무조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1차적으로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수보된 정보교환 자료 등을 토대로 역외탈세를 통해 재산을 해외에 은닉하고도 해외금융계좌를 미신고한 혐의가 있는 38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