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차기 신임 회장 내정자
[월드경제/시사매일]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4일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위원 전원(9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개최하고 전 신한생명 부회장응 역임한 한동우 후보를 신한금융그룹의 신임 회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이로써, 신임 CEO선출을 위해 구성된 특위는 지난 11월 9일 1차 회의 이후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금일부로 공식 해산된다.

이날 특위는 오전 8시경 부터 진행돼 지난 7차 특위에서 선정된 최종면접대상후보 4인에 대한 써치펌의 심층검증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각 후보자들을 순차적으로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병주 후보는 최종면접에 참석은 했으나 후보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3인의 후보들은 각 50분 내외로 진행된 면접과정에서 향후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경영비젼을 중심으로 신임 CEO 선임기준인 ‘도덕성, 신한적합성, 업무전문성’과 관련된 본인들의 강점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동우 회장 내정자는 내달에 있을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