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시사매일] 최길선 현대중공업 전 대표이사가 새만금 선진대학 군산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26일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길선 대표이사는 “요즘 급성장 중인 군산대학교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군산대학교가 실무형 우수인재의 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전 대표이사는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및 한국조선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석탑훈장 및 한국 CEO그랑프리 대상, 인촌상(산업기술부문) 등을 수상했다. 한편 최길선 대표이사는 2010년 8월 군산대학교에서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