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2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 조감도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내 성북구 하월곡동 88-387번지 일대 17,686㎡(5,350평)가 월곡2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판매, 업무, 문화시설과 434세대의 공동주택이 복합된 도심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게 된다.

서울시는 5월 1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금번에 지정된 월곡2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5,350평은 그간 서울시의 대표적인 성매매업소 밀집지역(미아리 택사스)의 일부지역으로 낙후된 도시기능과 노후 불량한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도시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으나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하여 지하 6층, 지상 36층, 연면적 17만7천㎡(5만4천여평)의 도심형 복합 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며, 서울시 동북2생활권역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특히 월곡2구역은 토지등 소유자가 단독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금년 3/4분기에 사업시행인가를 거처 금년내 조기 착공함으로서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이 급속히 가시화 될 것이며, 이로 인하여 성북구와 강북구의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이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시 성매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첫 번째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의 정비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월곡2구역의 도시환경정비계획은 건물 저층부 외부공간을 공개공지와 쌈지형 공지 및 소공원을 연계한 녹지 가로축을 조성토록 하였으며, 상습정체 도로인 종암로를 1~2개 차로 확폭하는 등 종암사거리 구조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지역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4개동이 입지하는 고층부에는 공동주택이 입지하며 지하층과 지상1층은 대형 할인점 및 판매시설이 입지하여 단지내 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지상2층~3층의 문화복지시설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사회복지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에서 운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상4층~6층에는 업무시설을 배치하여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