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통해 200명 고객 선정 50대 휴가 차량 지원

[월드경제/김현진기자] 현대차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휴가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홈페이지 회원 및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제공하는‘현대차 럭키 썸머 페스티벌(Lucky Summer Festival)’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고객을 선정, 새롭게 출시된 싼타페 더 스타일, 2010 아반떼 등 총 50대의 휴가 차량을 지원하는 ‘New Driving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휴가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 메뉴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휴가 차량 지원은 7월 23일 부터 8월 16일 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당첨자는 3박 4일 동안 무상으로 휴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7~8월 출고 고객 및 홈페이지(www.hyundai.com)회원 중 ‘럭키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150명을 추첨해 DSLR 카메라,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 등 다채로운 휴가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실시한다.

특히 1등으로 선발된 10명의 고객(동반1인 포함 총 20명)은 현대차가 알버타 관광청과 제휴해 실시하는 ‘5박 7일 캐나다 로키 무료 여행’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현대차는 현대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7~8월 출고 고객들에게 9월 20일까지 산요 디지털 캠코더, 올림푸스 DSLR 카메라, 코베아 빅돔 텐트 등 여름휴가 용품 및 생활 가전을 43%에서 최대 73%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가구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최대 250만원에 달하는 정부의 노후차량 세제 지원 혜택은 7월에도 계속되며, 현대차는 차령 4년 또는 7년 이상 보유 고객에게 10~5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현대차 럭키 썸머 페스티벌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캐나다 로키 여행, 휴가 차량 지원, 휴가 용품 특가구매 혜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