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29일 우리은행 등 10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3116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은 1년에서 20년에 걸쳐 총 8개의 만기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 콜옵션을 부여했다.

만기별 금리는 1년, 3년, 5년, 10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2.93%, 4.41%, 5.16%, 5.49%, 5.66%로 결정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발행물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8회에 걸쳐 총 16조6015억원의 MBS를 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