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방한중인 다비드 아피아(David Appia) 프랑스 투자진흥청장을 만나 ‘한-프랑스간 투자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의에 다르면 이 날 아피아 투자진흥청장은 “프랑스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세계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와인과 화장품에서부터 원자력 에너지, 항공 · 우주산업과 같은 하이테크산업까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한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경식 회장은 “프랑스 기업의 한국 투자가 매우 활발한 데에 비해,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진출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프랑스 정부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