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유럽 최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AG(이하 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델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20년 이넘게 쌓아온 현대모비스의 모듈 시스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샤시 모듈 공급을 위해 벤츠의 미국 공장 인근에 앨라바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하고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국 시장내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은 두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이사회 명단이 지난 9월 29일 발표됐다. 스텔란티스의 이사회는 2019년 12월 18일에 발표한 병합 조건에 따라 다수의 사외 이사를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사회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배경에 전문적 지식을 가졌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스텔란티스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우수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주주들의 투표로 선출된 스텔란티스 이사회는 회장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을 선정했다.모터트렌드는 '스타가 태어났다(A Star is born)'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중앙 무대로 강력하게 파고들었다'는 문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하며 G70 올해의 차 선정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이번 올해의 차 평가는 BMW3 시리즈 등 총 19개 차종 대상으로 비교 테스트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종
현대모비스는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시에 소재한 Durfee공립초등학교에서 북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가 국내에서 2005년부터 이공계 꿈나무 육성 차원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생 대상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국내에서 최근 5년간 2000여 명의 직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사로 나섰으며, 200여 개 초등학교에서 3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 수업에 참여한 바 있다.국내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교실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미국 완성차 업체인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US LLC의 ‘올 뉴 2019 램 1500’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올 뉴 2019 램 1500’은 기존 픽업 트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내구성, 기술력, 효율성 및 편리성을 모두 갖췄으며 미국 미시건의 스털링 하이츠 공장에서 생산된다.‘올 뉴 2019 램 1500’ 차량에 장착되는 ‘로디안 HTX RH5’ 제품은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자랑하는
LS그룹(회장 구자열)은 27일 세계적 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와 'KKR이 LS엠트론의 자동차 전장부품 자회사인 LS오토모티브에 지분 참여를 하고, 동시에 동박·박막사업부를 영업양수도 형태로 인수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LS오토모티브와 LS엠트론의 동박·박막 사업부를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총 1조500억 원으로 평가했다.LS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입된 재원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군인 전력 인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제네시스 브랜드 EQ900(현지명 G90)가 미국에서 '2017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승용 부문 최종 후보(Finalists)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EQ900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하게 될 두 차종은 쉐보레 볼트와 볼보 S90다.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DH)에 이어 다섯번째며, 이 중 20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은 오는 2020년에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7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LG화학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8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재 누적 수주 금액이 36조 원을 돌파했다. 수주 금액 중 2015년까지 발생한 누적 매출 약 2조 원을 제외하면 수주 잔고는 34조 원 수준이다.특히, 올해 말부터 출시되는 2세대 전기차 (300km이상 주행) 시장에서만 30조 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해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구체적으로 오는 20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LG화학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우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G화학은 최근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NASA에 신규 개발된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NASA는 해당 배터리를 우주복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우주복에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다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북미법인(MNA)을 설립해 미국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한 지 올해 10년을 맞는다. 올해 말까지 누적 공급량은 400만 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법인(MNA) 양산 10주년이 되는 올해, 연간 모듈 생산량이 첫해보다 14배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북미법인(MNA)은 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에서 모듈을 생산을 하고 있다. 연산 24만6000대 규모의 오하이오 공장은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 차종에 들어가는 컴플리트 샤시모듈을 만든다.지난 20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기아자동차의 북미 및 중남미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멕시코 공장이 16일(현지시간)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2014년 10월 착공한 지 1년7개월여만이다.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생산을 예정대로 개시한다고 밝혔다.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4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 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
LG화학이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크라이슬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LG화학은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Pacifica)’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16kWh(킬로와트시)며 LG화학의 미국 현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특히 LG화학은 배터리 셀(Cell)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 Batte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에프씨에이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에 따르면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짚그랜드체로키 차량의 경우 에어백ECU 내부 부품 결함으로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13년 3월 27일부터 2014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231대 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2015년 5월 1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ECU 교환)를 받을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에프씨에이코리아(주)(구, 크라이슬러코리아)이 짚랭글러과 짚체로키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리콜대상은 지난 2010년 10월 26일부터 2013년 7월 10일까지 제작된 짚랭글러 차량 3025대와 지난해 4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차량 611대다.국토부에 따르면 짚랭글러는 사이드미러 열선 배선을 따라 수분이 유입돼 배선 커넥터가 부식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될 위험성이 있으며, 짚체로키는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상황임
【월드경제신문=강동균 기자】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혼다(Honda)로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혼다 엑설런스 어워드는 혼다가 매년 글로벌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브랜드가치 등을 평가해 우수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어워드이다.한국타이어는 혼다의 북미 베스트 셀링
【월드경제신문=최승준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 등록보다 6.2% 증가한 1만6712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4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3320대 보다는 25.5% 증가했고 올해는 누적 6만1146대는 지난해의 누적 4만8284대 보다 26.6% 증가한 수치다.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 3625대, 메르세데스-벤츠 3310대, 폭스바겐 2609대, 아우디 1980대, 포드 799대, 렉서스 601대, 토요타 543대, 닛산 443대, 혼다 374대, 랜드로버 355대,
포스코가 28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연산 50만 톤의 제2자동차강판(CGL)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2009년 연산 40만 톤 규모의 공장을 가동한 포스코는 제2공장을 추가 준공해 총 90만 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멕시코 자국 기업인 테르니움에 이어 제 2의 자동차강판 철강사로 부상했다.이 공장은 고급 자동차외판재로 사용되는 아연도금강판을 100% 생산함으로써 고급 자동차강판 메이커로는 멕시코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GI Ace, 780Mp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신차타이어(OE)시장에서 연이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넥센타이어는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신차용타이어(OE) 공식 공급 업체로 선정 돼 내년 1월부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차종인 ‘POLO(폴로)’에 타이어를 공급 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타이어의 공급은 ‘POLO(폴로)’모델의 유럽시장 판매용 차량에 적용되며 넥센타이어 ‘N’Blue(엔블루) HD‘ 제품이 장착된다.‘엔블루 HD&
현대모비스가 국내외에서 모듈 생산 14년 만에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 등 자동차의 3대 핵심모듈 누적 생산량이 1억 세트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999년 현대차 트라제 섀시 모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모듈 생산에 뛰어들어 2000년엔 운전석 모듈을, 2003년엔 프런트엔드 모듈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모듈 업체로 급성장했다.특히 지난 2008년 3000만 세트를 누적 생산한 지 불과 5년만에 1억 세트 생산을 돌파하면서 세계 최고 모듈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