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34개 고속도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다차로 하이패스는 2~4개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의 차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로 구분 시설물을 철거하고 고속도로 본선과 동일하게 차로폭을 확보한 것으로, 2020년까지 32개소가 구축됐다.다차로 하이패스는 통과 제한속도가 시속 30㎞에서 시속 50∼80㎞로 빨라져 1개 차로 차량 통과 대수가 시간당 최대 1100대에서 1800대로 64% 증가했다. 또한 차로폭이 넓어지고 차로 시설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정부는 내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내놓았다. 대표적인 사항으로는 4월 17일부터 도심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이면도로에서는 30㎞로 전면 제한되고 음주운전 등 중과실 사고 시엔 보험금을 구상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이번 정책은 10만명 당 보행자 사망자 수가 OECD 평균 5.1명보다 높은 8.1명인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보행자·사업용·이륜차 등 주요 교통안전 취약부분에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3월. 아이들의 개학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은 전원 등교, 나머지 학년은 주 2~3일 등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주변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쿨존'이라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하지만,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어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줄지 않으면서, 소중한 아이들의 교통사고는 매년 늘어만 가고 있다.사고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스쿨존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신호 위반 또는 횡단보도 일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쌍용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고 12월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코란도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이하 코란도 자율주행차)로 2017년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이하 티볼리 자율주행차)에 이어 2번째 차량이다.국토부는 지난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방 도로 형상과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속해주는 전방 예측형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차는 향후 나올 신차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기존에도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와 같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기술은 현대차·기아차 모델에 대부분 적용되고 있었지만,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처럼 도로와 교통 상황에 맞춰 자동 변속해주는 기술은 처음이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기아자동차(주)는 첨단 주행안전 기술 적용, 인포테인먼트 사양 고급화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9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2019년형 K7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 기본 적용해 인텔리전트한 주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국토교통부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도로관리 예산으로 작년보다 2.1% 늘어난 1조6536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도로관리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증액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 안에 국가 관리 교량의 내진보강을 완료하기 위해 400억원을 투입하고, 낙뢰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90억 원을 지원해 전국 특수교량에 피뢰·소방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서울-평창간 190km 고속도로 자율주행에서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연은 정부 관계자, 대학교수 등이 동참했다. 서초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한 5대의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에 진입과 동시에 자율주행 모드로 진입했다. 자연스럽게 중간 차로까지 들어선 뒤 경부고속도로 제한 속도인 110km/h까지 속도를 냈다.서울톨게이트를 지날 때는 제한속도 30km/h로 안전하게 통과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기위해 신갈JC 전방 6km에선 미리 알아서 오른쪽 끝차로로 이동했다.영동고속도로를 타자마자 위험상
기아자동차는 최신 ADAS 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 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2018년형 K7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또한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16일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실태 및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3년간 '대전시 심야시간대(오후 11시~06시) 점멸신호 운영 및 사고현황' 자료 및 '대전시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통행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현재 경찰청은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크게 줄어드는 지점 대상으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중의 하나인 점멸신호를 운영하고 있다.먼저 대전시 야간 점멸신호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도로 폭 9m 미만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돼 있는 도로 '보차혼용도로'에서 사망자가 한 해 평균 791명에 달해 안전시설 확충과 보행자 통행권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6일 '보차혼용도로 보행자사고 실태와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분석'과 '보험사 보행교통사고 동영상 분석', '일반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9m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를 약속하는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활동 키즈세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키즈세이프 캠페인(Kids Safe Campaign)’은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차량 스티커 및 안전깃발 지원, 안전용품 반값할인 등 차량과 보행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아우르며, 쌍용차는 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4월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영업소 방문 고객이 스쿨존 어린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운전자의 법규 무시가 한계를 넘어섰다. 70% 이상의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 차선 주행방법, 안전거리, 추월방법 등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한속도를 지킨다는 운전자는 전체의 18%였으며, 수입차의 경우는 6%에 불과했다. 운전자 2명 중 하나는 과속 성향이 있었으며, 법규를 지키기 않는 이유는 과속하려는 마음 때문으로 보인다.27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2014년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운전자 1158명을 대상으로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습관을 7개 문항으로 질문 결과,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 '도심 제한속도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방안'을 발표했다.연구소에서 실시한 시뮬레이션을 살펴보면 국내 도심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h로 낮출 경우 사고 발생률이 약 1/5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행자 사망확률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이에 연구소는 연구 결과 및 실제 운전자 수용도를 고려해, 도심 제한속도를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1차로 이하 도로 30Km/h, 2차로 이상 50Km/h, 간선도로 70Km/h의 3단계 운영 방식을 제안했다.현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현대엠엔소프트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을 맞아 현대엠엔소프트의 소프트맨(softman), 지니(GINI), 맵피(MAPPY)가 탑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제품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주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3년 11월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엠엔소프트의 이번 정기업데이트는 26일, 28일에 각각 지니 2D, 3D 및 맵피 2D, 3D 전체 사용자와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전 기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주요도로의 최신 지리 정보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굿 드라이버 애니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제안하는 “7가지 약속”인 △ 자동차 정기점검 하기 △ 좌석 안전띠 착용하기 △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 예방
[월드경제/시사매일]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6일 BMW 최고의 럭셔리 세단 7시리즈의 디젤모델인 730d와 730L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730d와 휠베이스가 140mm 더 긴 730Ld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 경제성을 발휘할
[월드경제/시사매일]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6일 BMW 최고의 럭셔리 세단 7시리즈의 디젤모델인 730d와 730L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730d와 휠베이스가 140mm 더 긴 730Ld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 경제성을 발휘할 뿐 아니라, 안전성과 편안함, 고급스
[월드경제/시사매일] 전세계 최고급 명차의 대명사 마이바흐가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80여 년 간 전세계 최고급 엘리트 세단의 기준이 되어온 전설적인 모델 마이바흐의 계보를 잇는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 는 2010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현대·기아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무인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 10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세계 최초의 민간기업 주최 무인자동차 경진대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1팀의 대회 참가자들은 10일과 11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기아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