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이현수 기자] 우리나라가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평가한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5개국의 경제성적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가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국가별 순위를 매긴 결과다.그리스는 이코노미스트의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10여년 전 국가 부도 위기를 겪으며 여러 차례 구제금융을 받아야 했던 그리스는 최근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딜러사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참여 업체는 국내 주요 수입차량의 유통, 판매사들로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클라쎄오토 등 총 7곳이다.'B-Lifecare'는 사용자들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강한 자가 오래간다."와 "오래간 자가 강한자다."라는 말이 있다.둘 다 맞는 말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2 문구에 호응하는 사람은 양분된다. 하지만 2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 국내 자동차로 치면 현대차 그랜저가 그런 모델이다.성공해야 탈 수 있는 차.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국민차. 그랜저는 성공하면 타야하는 차로 알았고 살 수 있는 차였다. 소비자가 그렇게 생각했고, 현대자동차가 그렇게 말해왔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대 그랜저를 타고 있지만, 정말 잘 만들었고 만족도가 높은 차이다. 요즈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내에서 푸조 브랜드는 2번의 큰 성공이 있었다. 2번의 큰 성공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큰 성공였다.첫번째 성공은 2000년 초반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발생할 쯤 연비가 뛰어난 디젤 중심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가솔린 중심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 '1회 주유로 부산 왕복'이라는 센세이션을 만들었다.2번째 큰 성공은 중/대형 중심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소형SUV 푸조 2008을 출시하며, 쌍용자동차 티볼리 인기의 도화선 같은 역할을 했다.당시 수입자동차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모터라이프 전문브랜드 레이노는 중국 현지법인 ‘레이노 차이나’를 통해 페인트 프로텍션 필름(PPF) 및 썬팅 등의 신차 서비스를 상해 페라리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레이노는 나노테크놀러지 R&D의 결정체인 고성능 열차단 필름 ‘팬텀 시리즈(Phantom)’를 통해 ‘열차단율’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대에 ‘고기능성 윈도우 필름의 대중화’를 이끌며 ‘좋은 필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그 중에도 레이노가 ‘2021년에 출시한 강력한 열차단 성능 및 심미적인 색상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에서 주요 차량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차그룹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빌트의 평가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실내 공기질 조사대상인 16개 자동차 제작사의 25개 차종에 대해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대상 차종 전부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10일 국토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판매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8개 휘발성 유해물질은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등이다.2022년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선(The new horizon of EV)’이라는 론칭 메시지처럼 전기차의 지평을 열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인정받았다.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내 수입차 대표 브랜드를 꼽으라면 누가 뭐라해도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와 수입세단 르네상스를 열었던 아우디 브랜드는 독삼사로 불리며 수입브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이다.특히 낮고 날렵한 개성 강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을 마음껏 뽐내는 주행성능은 아우디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끝까지 아우디를 선택할 정도로 매력이 큰 브랜드이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삼사 핵심브랜드 아우디의 대표 전기차인 e트론과 아우디의 효자모델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내 수입차 대표 브랜드를 꼽으라면 누가 뭐라해도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이야기 할 것이다. 과거 두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차이가 명확했지만, 현재는 벤츠와 BMW의 특장점이 상향평준화돼 소비자 쏠림 현상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삼사 브랜드 중 BMW의 대표세단 5시리즈와 SUV 대표 모델 X3, 크로스오버라고 쓰고 스포츠 액티브 쿠페라 읽는 SAC X2 모델을 소개해본다.◇BMW 5시리즈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동네 카센터 같은 비공식 서비스센터 이용자들은 접근·예약 편의성, 소요시간, 공임 등 시간과 비용 때문에 공식 서비스센터보다 더 만족했다. 수입차 카센터는 공임과 부품가격 측면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았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수행해 온 `연례 자동차 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비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 2141명에게 ’공식 서비스센터 대비 만족·불만족 수준이 어땠는지‘를 묻고 만족률(5점 척도 중 만족+매우 만족 %)을 산출해 비교했다.‘비공식 서비스센터`는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차를 바꿀 때 국산에서 수입으로, 수입에서 다시 수입으로 갈아타는 비율이 동시에 늘면서 자동차 대체시장(추가구입 포함)에서 수입차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 결과 대체 전·후 점유율이 수입차는 2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중견3사 브랜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현대·기아는 제네시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소폭 감소했다.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지난 1년 내 승용차 대체 구입자를 대상으로 이전 보유 브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국내에서 1만대 클럽을 넘나드는 핫한 수입차 브랜드이다. 작지만 개성 강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존재감과 레이싱 기반으로 다져진 퍼포먼스는 상상 이상의 강렬함으로 한번 타 본 사람은 그 강한 임팩트를 잊기 어렵다.패션카로 불릴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반해 미니를 구입한 오너들도 개성 강한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미니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생길 정도이다.이런 브랜드 미니에 지금까지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이 탄생했다. 미니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국내에서 누적 등록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 픽업트럭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난달 총 347대가 신규 등록돼 2019년 8월 국내 첫 출시 이래 누적 등록 1만168대를 기록했다.수입 픽업트럭으로 누적 등록 1만 대를 넘은 것은 콜로라도가 최초다.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본연의 견인능력과 적재량,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힘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미래에 동력을 불어넣다(Power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전동화, 디지털, 고객만족 및 ESG를 강조하며 2022년 사업 계획과 전략 등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나아갈 방향과 올 해의 목표를 소개하는 자리로 수입차시장 1위 브랜드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이날 행사에는 취임 후 1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를 비롯해 이상국 부사장,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조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지난해 12월 자동차 등록대수가 2491만대를 기록하고, 2020년 말 2436만6000대 보다 55만대(2.2%) 증가했으며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산지별로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2%이며, 수입차는 지난 2017년 8.4%에서 지난해는 11.8%로 집계 됐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년대비 41.3% 증가해 누적등록 116만대를 기록했다.특히, 수소차는 전년대비 77.9%(8498대) 증가해 총 1만9404대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2021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전을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절대적인 차량생산은 줄어들었지만, 생산하는 차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판매가 잘 된 한 해였다.특히, 코로나19는 차량을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을 하는 것에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는 소유하는 자동차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코로나19로 눌렸던 소비가 '보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브랜드가치 평가기업인 브랜드스탁은 지난 13일 ‘2021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에서 937.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는 2011년부터 11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지켰다.그 뒤를 온라인 브랜드인 카카오톡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2위, 네이버는 한 단계 상승하며 3위에 오르며 비대면소비 증대에 따른 영향력과 브랜드파워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산차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부식 발생 부위 수가 최근 2년 새 30% 감소했음에도 수입차와의 격차는 여전히 2~4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부식 발생률도 국산 이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산차의 초기품질 만족도가 수입차를 앞지를 정도로 좋아지고 있음에도 내구품질은 여전히 큰 약점이며 그 중에서도 부식 문제는 가장 심각하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기획조사`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2만31명, 수입 2914명)의 부식 발생 경험을 부위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