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롯데그룹이 11일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신격호 총괄회장 인터뷰 기사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이 날 롯데그룹 측은 "이미 지난 8일 모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처럼 총괄회장을 앞세워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진행하고 있는 롯데의 기업개선 활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또한, 롯데그룹은 "소송에 관한 내용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위임장 작성 동영상과 다를 바 없는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정치·사회분야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새 책 '누가 지도자인가' (박영선 저) 북콘서트가 서울에서 오는 1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극장에서 개최된다.저자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과 시사평론가 이철희 소장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북콘서트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특별 출연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누가 지도자인가'에 등장하는 노무현대통령, 문재인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이 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북콘서트는 약 2시간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가맹사업 영업표지로 구성된 등록 상표권을 대부분 오너일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산업통상위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가맹사업 분야 상표권 보유현황 조사'자료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216개 가맹기업의 영업표지 등록상표 중 개인이 출원인이거나 최종권리자인 등록상표 976건의 76.7%(749건)를 법인 대표자 또는 오너일가가 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제남 의원에 따르면 가맹사업이 법인화 된 이후에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롯데, 현대자동차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자신들의 계열사로 편입해야할 회사들을 0.1%, 0.5% 지분 차이로 계열사 편입에서 제외해 사실상 편입요건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이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비계열사 지분보유 현황에 대해 관계회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공정거래법(시행령 제3조)상 보유 지분율 30%에 해당되지 않아 계열편입이 되지 않았지만, 지배력 요건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7일 밝혔다.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계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지난달 30일 각 기관에 권고한 '공직자 외부강의 제도개선 방안'은 국회 지적에 대한 눈가리고 아웅식 개선안에 불과하다며 과연 권익위가 주무부처로서 제도개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김기식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무원들이 특정기관에 반복적이고 과도한 외부강의를 나가 용돈벌이하는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지난 4~5월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강의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의 가족 및 측근과 관련한 낙하산인사와 인사비리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국회 기재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구로을)은 기획재정부 등 종합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측근들의 낙하산 인사와 인사비리에 대해 최 부총리가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따져 물었다.그러나 최 부총리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의원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의 가족 및 측근과 관련한 낙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신설·확대된 정책금융 규모가 4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 취임이후 정책금융기관의 연초계획 대비 신설·확대된 여신 규모가 4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박원석 의원은 "세수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여신을 동원한 것"이라며 "무분별한 정책금융 동원은 실효성은 없는 반면,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1일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가 골드바 사업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품질 인증에 불과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인증료를 받을 뿐인데, 골드바 판매업체로 둔갑해 매출액을 부풀려 왔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조폐공사는 골드바의 품질 인증 서비스만 제공하는 업무만 담당하고 있으나 억지 ‘판매업자화’해 매출액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며 “이는 실적을 부풀려 기획재정부의 경영실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말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본인 채무도 아니고 연대보증을 했다는 이유로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지난 보증인에 대해 계속적으로 구상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책적 모순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제출받은 '기보·신보 대위변제후 규제된 단순 연대보증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보에서 대위변제후 5년이상 규제되고 있는 단순연대보증인(실제경영권과 관련없는 보증인)은 9368
【서울=월드경제신문】온·오프 종합경제지 / 월드경제신문 [제260·261 합본호]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박근혜 정부가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담합을 저지른 건설사들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담합 건설사 '삼진아웃' 제도 강화 관련 입법조치 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담합 건설사 '삼진아웃' 제도가 가진 법률적 결함으로 일부 4대강 사업 등과 중복해서 담합을 저지른 건설사들이 처벌을 받지 않아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의 일환으로 담함을 저질러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아 공공공사 입찰참가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동탄신도시 백화점 부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LH공사는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따른 입찰대상자 선정에서 특정기업을 밀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최고가인 4144억 원을 입찰가격으로 제시한 현대보다 587억 원가량 낮은 3557억 원을 써낸 롯데쇼핑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전 공지 없이 심사 전날 심사위원 구성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업자 공모 시 발표한 공모지침을 일방적으로 위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롯데마트가 자사 매출 조작이나 밀어내기 등의 방법으로 입점 업체들에게 피해를 전가시키는 불공정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갑)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같은 롯데마트의 불공정행위를 담은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강 의원이 공개한 2013년 6월 4일의 문건에 따르면 공정위의 제도 개선 관련한 내부 회의 결과 공유 및 자료 요청 내용이 나온다. 주요 내용은 공정위의 제도 개선에 맞춰 특약매입 거래계약을 임대(을) 형태로 변경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롯데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직권 현장조사가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주요 전산시스템을 차단하고 각 부서의 컴퓨터를 완전 초기화시키는 로우 포맷(LLF; Low Level Format)을 실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은폐를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2013년 8월 22일, 영업기획팀 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에 대비해 주요 팀장급 관계자들에게 공정위 직권 조사 대응 체크리스트를 발송했다.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최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 및 자산규모를 조사한 결과 6년만에 계열사 559개, 자산규모 947조80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자산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대비 재벌대기업들의 계열사 및 자산, 매출액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기업집단 중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오는 18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제2롯데월드 면세점 확장이전 승인 과정 중 관세청의 위법사항 및 특혜 의혹이 발견된 만큼 보다 심도 있는 감사가 필요하고, 만약 관세청이 롯데면세점에게 특혜를 준 점이 있다면 제2롯데월드 면세점 확장이전 승인에 대한 재심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6일 심재철 의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5월 9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있는 면세점(6587㎡)을 제2롯데월드(1만899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 현 시대에 1인 가구 증가·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와 문화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최근 반려동물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반려동물 사료 및 식품 등 관련 제품시장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이 잘 형성된 미국, 일본 등과 같은 나라에서 생산된 친환경적이고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들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이런 수요에 발맞춰 반려동물용품 수입판매점인 소미펫(대표 신미숙)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최근 5년간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 2261곳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5년간 1조9034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이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하도급법 위반업체 리스트'를 제출받아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정책자금 지원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들 업체가 지난 5년간 별다른 패널티 없이 정부로부터 1조9034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업체는 선급금·잔금 미지급, 선급금·잔금 지연지급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지난 11일 50사단 훈련소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육군 탄약사 기능시험에서 치명적 결함인 3초 미만 지연 폭발 30발 중 6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육군과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받은 ‘K413(KG14) 세열 수류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0사단 훈련소에서 폭발한 것과 동일한 수류탄이 지난해 육군 탄약사 기능시험에서 치명적 결함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육군 탄약사령부는 지난해 4월17일 탄약 정
【월드경제신문 김홍중 기자】무전기와 위치추적 기능이 연결된 VHF-DSC 등이 돌고래호에 장착됐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전원을 꺼둔 관계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져 이에 대한 정부의 관리 부실과 기능 강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돌고래호에도 VHF-DSC, SSB 등이 설치 돼 있었지만 사용되지 않아 올해 1월 1일 이후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교신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돌고래호에 설치된 무전기인 VH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