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이 1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 오늘 마지막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박영선 의원은 지난 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그에 따라 오늘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사의를 밝혔다.박영선 의원은 지난 2011년 사개특위 검경소위 위원장 으로서 ‘경찰은 검찰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법조문에서 ‘명령·복종’을 삭제하고 경찰에게 수사개시권을 부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법개혁을 위해 줄곧 노력해 왔다.지난 해 11월 출범한 지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중소기업이 부당하게 기술자료를 요구받게 되면 요구받은 정황과 송부내역 등을 전자적으로 기록해 향후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새롭게 제공된다.기술보증기금(기보)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Tech Safe 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홍종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박정, 홍일표 의원, 유관기관장(여성벤처협회, 메인비즈협회), 관계부처(산업부, 공정위, 대검찰청, 경찰청, 특허청) 및 중소기업인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술유출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은 381곳, 피해 금액으로는 670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중소기업 기술유출의 유형을 분석해보면 이메일과 휴대용장치를 이용한 기술 유출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핵심인력 스카웃, 복사·절취 등의 방법으로도 기술을 유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의무고발요청권이 제도 도입 이후 4년간 단 17건만 이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013년 중소기업청장(現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주어진 의무고발요청권이 제도 도입 이후 4년간 단 17건만 이용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현재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 32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부 고위 공무원 639명 부동산 보유 전격 분석한 결과 ‘강남3구’에 보유한 인원이 46%, 2주택 이상은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고위공직자에 대한 재산변동을 신고하도록 돼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 29일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관보형식으로 발표한 바 있다. 본 분석은 이 중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청와대, 행정부처(1급 국가공무원 이상) 및 그 관할기관의 부서장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석유공사, 광물공사, 가스공사 자원 공기업 3사는 지난 2017년 말 기준으로 총 51개국 169개 사업에 41조4000억 원을 투자해 14조5000억 원을 회수하고 손실액 15조9000억 원, 부채 51조5000억 원 수준을 기록하고. 이 중 2008년 이후 투자액이 37조9000억 원, 손실액 15조6000억 원으로 투자와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총체적 실패로 드러난 MB정부의 해외자원 개발이 국정조사와 감사원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앞으로 가격 담합이나 생산량 조절과 같은 중대한 담합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없어도 검찰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법무부(장관 박상기)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공정위)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한 담합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하고‘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 합의안’에 서명했다. 법무부와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행정, 민사, 형사적 법 집행수단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균형 있는 법집행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건강한 시장경제의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지난 12일 오후 4시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계약을 고의로 공시 누락했다고 판단했으나,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 변경 사안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음을 발표했다.이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 특별감리를 요청한 당사자로서 이번 증선위의 반쪽 결론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혔다.13일 심상정 의원에 따르면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공시누락’을 고의적 분식회계로 의결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다. 제일모직-삼성물산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의 헌법상 특권인 ‘불체포특권’에 기대지 않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의 당부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의원은 입장문에서 "저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단의 영장청구 이후 소위 방탄국회 논란이 일어났기에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힌다" 라며 "6월 임시국회 소집은 국회법에 의한 것이며 하반기 원 구성을 위해 늘 소집해 왔던 것이다. 이것에 대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로 인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최근 ‘케이티앤지 대응’ 문건과 관련해 단순한 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실제 기재부의 문건에는 단순한 동향파악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작성돼 있으며 문서에 작성된 대로 실제 기업은행을 통한 사장 선임 개입에 나선 것이 밝혀졌다고 심재철 의원은 밝혔다.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실에서는 위 문건이 기재부 출자관리과에서 작성됐으며 김동연 부총리에게 보고됐다는 제보를 받아 해당 문서제출을 요구했으나, 기재부는 해당 문서를 1월경 무단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23일 심 의원실
【월드경제신문】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시티건설·이수건설·동원개발 등 3개 건설업체에 대해 하도급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하도급 대금을 어음으로 주고는 법정 할인료를 떼먹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한 어음대체결제 수수료와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으로 총 23억1500만원을 부과했다.앞서 공정위는 7일 지명 경쟁 입찰을 실시하면서 최저가 낙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금광기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9800만원
[월드경제신문]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를 통해서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고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6·13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만큼 더 이상 야당의 파상적인 공세에 밀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김정숙 여사 관련 동영상까지 공개된 만큼 수세적으로는 야권 공세를 막아낼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38년 만에 공정거래법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시장경쟁의 룰’ 선진화를 목표로 실체법과 절차법규를 망라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6일 ‘공정거래법제 개선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운영방안과 향후 논의할 17개 논의과제를 선정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월드경제신문】공정거래위원회가 회사 이름도 모른 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고발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한다. 공정위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케미칼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및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지난 12일이었다.그러나 SK케미칼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사명(社名)을 ‘SK디스커버리’로 변경한 것은 작년 12월 1일이었다. 더군다나 지난달 5일에는 바뀐 사명으로 상장까지 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 채 엉뚱한 법인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 것
KB금융지주는 23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유석렬, 이하 ‘사추위’)를 개최하고 ‘상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후보 자격검증을 거쳐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3명을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박재하 △한종수 등 3명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선우석호 후보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서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와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이다.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장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강원·강릉)은 지난 7일 의정부지검 안미현 검사에 대해 명예 훼손죄로 대검찰청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권성동 의원에 따르면 무책임한 폭로를 통해 야당 법사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에 대해 △통신비밀법 제11조 위반의 죄, △공무상 비밀누설죄(형법 제127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형법 제309조 제2항)의 경합범(형법 제37조)으로 고소했다.이날 권성동 의원은 "지난 4일 안미현 검사는 MBC 8시 뉴스 및 스트레이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빗썸(대표 전수용)이 대학생 500명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청년 정책의 대안 마련을 지원한다.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대학생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나아가 청년 정책의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10회째를 맞이해 ‘2018년, 대한민국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16일부터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 원과 추징금 77억여 원이 구형됐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최순실씨 결심 공판에서 검찰과 박영수 특검팀은 재판부에 이 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 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다.한편 1심 재판 결과는 내년 초 선고될 예정이다.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교육부와 복지부, 교통부, 경찰청, 검찰청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 성동구, 부산시 강서구, 대전시, 오산시, 안양시의 5개 지자체와 각종 도시문제의 해소를 통한 스마트시티 본격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SK텔레콤의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및 안전망이용고객의 수는 11월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의 시민안전망 구축은 지난 2012년 App.형태의‘스마트 T 지킴이’로부터 시작해 현재 3G/LTE를 넘어서 IoT(로라, LoRa)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