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의 사외이사 선임이 확실시 된다. 삼성전자가 정통 금융관료 출신의 장관급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재계와 금융권에선 그룹 지배구조의 잠재적 리스크인 이른바 '삼성생명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에 수석 합격해 재무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온양 천안 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말이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의지에 따라, 삼성전자는 인력 감축없이 올해도 공개 채용을 이어간다.삼성은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저커버그 CEO를 30분간 접견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3년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만난 적 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20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서 신임 사외이사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오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내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 재판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 2020년 9월 검찰에 기소된 지 3년 5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5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13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삼성물산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아시아의 부호 가문을 보면 세계 경제 흐름이 보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가(家)의 자산은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재벌 중에서 아시아 부호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곳은 삼성가가 유일하다.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재산은 지난 24일 현재 5340억 달러(약 714조4900억원)로 집계됐다.인도 최대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지배하는 암바니 가문이 작년에 이어 아시아 부호 1위 자리를 지켰다. 암바니
[부서장 승진(SM)]▲시도금고영업부장 천춘봉 ▲기업솔루션부장 이승목 ▲외환투자사업부장 김현진 ▲글로벌IB금융부장 박현종 ▲Tech운영부장 송영신 ▲소비자보호부장 최승훈 ▲기업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박인선 ▲종합기획부장 기우석 ▲총무부장 홍기표 ▲안전관리부장 한창옥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문택모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엄보용 ▲부산경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소민기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최준정 ▲무역센터지점장 최자영 ▲선릉지점장 장창훈 ▲반포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원석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사진이 연일 화제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빠르게 퍼지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진에서 이 회장은 카메라를 향해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대고 '쉿'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이 부산 중구 깡통 시장을 상인들 격려차 방문 했을때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회장은 시민들의 '잘생기셨다'는 시민의 말에 이같은 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진은 SNS와 여러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과 회계부정 관련 혐의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주재로 열린 이 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이날 구형은 검찰 기소 3년 2개월만에 이뤄졌다.이와함께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삼성전자는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은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에 약 3년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17일 전했다.이날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경계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재용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며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WLP(Wa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