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행의 고수들은 많은 인파로 붐비는 여름 휴가철을 피해 9~11월에 휴가를 떠난다.

전통적으로 9~11월은 해외 여행업계의 비수기로 각 여행사에서는 여행객들에게 파격적인 가격과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고유가와 뛰는 물가로 주머니가 얇아진 요즘 같은 때, 이런 이벤트를 잘 활용한다면 저렴하고도 호젓한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하나투어에서는 동남아와 남태평양 호주 지역을 중심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특정한 날에 떠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싼Day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인 동남아 대표 여행상품을 9월 24일 단 하루, 파격적으로 인하하여 ‘924Day’ 행사를 진행한다.

비취빛 바다와 남국의 야자수가 어울러진 이국적인 필리핀 세부 4일 상품이 54만 9천원, 쇼핑과 오감만족 먹거리가 가득한 홍콩 3일 상품이 60만 9천원으로 여름 성수기 대비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싸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올 여름 막바지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924Day’ 찬스를 잡아보자.

한편,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9월부터 봄으로 접어들어 연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하나투어 남태평양 사업부는 9~11월 특정날짜에 한하여 특가 적용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Good Day 호주Day’ 행사를 마련했다. ‘호주Day’ 상품 모든 예약자 중 성인에게는 여행 추억을 파일로 담을 수 있는 하트모양 공 CD와 호주산 에센스를, 아동에게는 코알라 캐릭터 비치타올을 제공한다.

이기간 동안 매주 월, 화, 수, 금요일에 출발하는 ‘호주Day’ 상품에 한해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 또는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과 경포대를 둘러보는 국내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시드니/멜버른/골드코스트 8일’ 상품 이용객에는 아웃백 외식상품권, 명함케이스, 기내용 목베개 등 유용한 8종 선물보따리를 제공한다.

해외사업기획 총괄팀 최보미 차장은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피해 9, 10월에 늦은 휴가를 즐기는 알뜰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행사의 비수기 이벤트를 잘 활용한다면 푸짐한 혜택과 함께 인기 여행지를 보다 저렴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