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30일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Globus’(글로버스)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장이 팬데믹 이전 시점으로 회복하고 있고 글로벌 직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올해부터 해외 이용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추어 해외 이용 특화 카드와 해외여행 서비스를 동시에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글로버스는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되는 신용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 개설, 환전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국제 브랜드 수수료 1%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 0.18%가 면제돼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해 총 2.9%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의 연 2회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도 월 3회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사용 시에도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7%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이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 겸용(Master Platinum) 2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혜택을 한곳에 모은 ‘글로벌플러스’를 새단장해 오픈했다. 해외 이용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모아놓은 ‘글로벌 파티팩’, 항공권, 숙박, 면세점 할인부터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까지 여정별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의 모든 것’, NFC 해외 결제등록, 해외 이용 분할납부 예약 서비스, 원화 결제 차단 등 해외 결제 및 카드 이용 관련 서비스를 모아놓은 ‘편리한/안전한 해외 이용’ 등의 메뉴로 재구성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여행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겸용 신용 및 체크카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라운지, 카페, 교통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공항 라운지(스카이허브, 마티나라운지L, PC라운지)는 신한카드로 1인 이용권 구매 시 동반자 1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이용권은 더라운지 앱을 통해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