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사진 오른쪽)이 구매 고객에게 물건을 건네고 있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사진 오른쪽)이 구매 고객에게 물건을 건네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월드경제=김호석 기자] KB손해보험이 서울 역삼동 본사 1층 로비에서 '2023 KB희망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KB희망바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돼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 KB손해보험 노동조합 김선도 위원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대리점 김영옥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보 임직원, 영업가족과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에 기부하는 ESG경영활동이다.

지난 18년간 기증된 약 82만점의 물품에서 발생한 수익금 4억 1,000만원은 총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기부됐다. KB손해보험 구성원들이 모은 기증 물품은 이날 KB손보 본사 로비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점 등 3개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가 진행됐다.

한편,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온라인 행사에서는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 광고모델 배우 박은빈 씨, '피겨스타' 김연아 씨, KB금융그룹 후원 선수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구성원 모두가 열띤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KB희망바자회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라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