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 이현수 기자] 쿠팡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이미 지난 3,4분기 흑자 달성으로 연간 흑자라는 창사 이래 제일 큰 숙제 해결의 추세가 이어 지고 있는 것.

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전년(6조1653억원)보다 20% 늘어난 7조399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수치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달러)으로, 지난해 3분기(1037억원·7742만달러), 4분기(1133억원·8340만달러)에 이어 3분기 연속 영업흑자 성장세를 이어가며 1억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최대 분기 영업이익 경신하면서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9085만달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