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이현수 기자]  '무알코올 맥주'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버드와이저 제로'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은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의미다.

버드와이저 제로는 전 세계 1위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무알코올 음료다. 회수 대상 제품은 500ml 캔 제품으로, 제조 일자는 2023년 4월 17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