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 = 이현수 기자]  가정의 달에 사찰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해묵은 논란꺼리였던 사찰 입장 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된다.

조계종과 문화재청은 1일 문화재를 보유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에 입장할 때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를 4일부터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인사, 불국사, 석굴암 등 전국 주요 사찰에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다.

올해 정부 예산에는 관람료 감면을 뒷받침할 사업비 419억원이 반영돼 있으며, 이는

방문자의 직접 부담을 없애고 정부 예산으로 관련 비용을 충당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