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3 캐스퍼 출시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를 오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3 캐스퍼는 경제성을 갖춘 신규 트림을 운영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에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The Essential Lite)’ 트림을 새로 출시해 총 4가지의 트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한편 현대차는 2023 캐스퍼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늘부터 약 한 달간 홈플러스 5개 매장(강서점, 부천상동점, 원주점, 유성점, 김해점)에 캐스퍼를 특별 전시하고 당일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면제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 캐스퍼를 출시했다"며, "실용적인 사양을 조합한 경제적인 트림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