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매되는 토레스 오프로드 레이싱(사진=KG모빌리티)
▲8일 경매되는 토레스 오프로드 레이싱(사진=KG모빌리티)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쇼카(Show Car)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토레스(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2대)의 풀 드레스업(Full Dress-up) 차량의 온라인 라이브 경매 이벤트 ‘KG 모빌리티 옥션’을 진행한다.

오는 8일과 9일간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KG 모빌리티관에서 개최되는 ‘KG 모빌리티 옥션 이벤트’는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

경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입찰참여가 가능하며 그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경매 참가자는 경매 화면 하단에 노출된 입찰 배너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차량별 경매 시간은 15분으로 경매 시간이 종료된 후 최종 입찰자는 바로 선정 및 공지된다. 

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경매 차량은 루프탑 텐트는 물론 및 바디업 패키지(인치업·오버휀더), 하부커버 패키지 등 차량별 580여만원~2640여만원 상당의 풀 드레스업을 통해 캠핑,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오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선보였으며, 아웃도어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출시했다. 더불어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KR10, F100 등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길을 멈추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