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 컨설팅’에 참여할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을 지난달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10곳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인재원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재직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0년부터는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 컨설팅을 통해 참여 기업에 대한 사전 직무 분석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에 맞춘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 컨설팅에 참여한 협약 기업은 총 40여 곳에 이르며, 이들 기업은 직무분석 컨설팅 및 교육훈련을 통해 불량률 감소 및 고객 만족도 향상 등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라면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직무별 훈련 로드맵 개발부터 교육훈련까지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참가 신청서는 인재원 보건복지배움인 포털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기업은 목적 및 사업 부합성, 추진 체계, 기대 효과 및 활용성 등을 심사 후 선발되며 올 12월 최종 선발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박광택 인재원 원장 직무대행은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 컨설팅에 참여하면 개별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기업의 인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