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전국 1만 6000여 가맹점 모여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 홍보관(사진=GS25)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 홍보관(사진=GS25)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9일~22일 서울 aT센터를 시작으로 26일~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GS25 Product Show 2023 : GPS 2023)’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전국 1만6000여 가맹점의 경영주 및 조력자와 많은 국내외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소비 트렌드와 GS25의 상품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며, 상생과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

협력업체는 전국 가맹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어느덧 24회 차를 맞았으며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가 이번에는 기존 전시장 형태의 21번째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올해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웰컴존 △홍보관 △표준 진열관 △제도 안내관 △카테고리별 전략관으로 구분해 GS25의 ‘GS Pay’, ‘우리동네GS’와 같은 자사 브랜드 마케팅 홍보부터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전략, 2023년 예상 소비 트렌드와 신상품이 반영된 표준 진열 제안, 상생·노무·서비스·세무·교육 상담 및 미래형 편의점 구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등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신선 식품, 간편 HMR, 가공식품, 생활 서비스 등 핵심 카테고리의 전략관 운영을 통해 점포의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한 안내와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함께 마련된 신상품을 즉시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GS25는 MZ 세대 및 알파 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가심비 상품의 인기 확대와 고물가 시대 근거리 쇼핑 활동 증가 등 엔데믹 이후 새롭게 정착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상품 트렌드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를 ‘신(新)성장 카테고리 확대’와 ‘편의점 장보기 문화 확산’ 등으로 꼽았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주도적인 점포 관리 및 매출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올해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기점으로 가맹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