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모빌리티 서비스 안착·촘촘한 자동차 안전관리체계 구축
27일 온라인 생중계…미래차 시대에 걸맞은 폭넓은 정책방향 제시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토부 주최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3차 자동차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실시간 온라인(유튜브) 중계도 병행해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에 접속 후 안내 배너 클릭하고, 유튜브에서 '한국교통연구원' 검색 후 실시간 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자동차정책 기본계획은 국토부 장관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향후 5년 간의 국가 자동차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이번 제3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업계·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로의 전환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높아진 국민 안전·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자동차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국민 일상 속 모빌리티 서비스 안착, 촘촘한 안전관리 및 소비자 실질 권익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와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세부 정책과제 등을 발표할 계획으로,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정책 목표 및 주요 과제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4대 추진전략은 △완전자율주행(Lv.4) 상용화 기반 완비 △친환경 모빌리티 안전체계 확립 및 新산업육성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 △자동차 소비자 보호 및 안전도 강화 등이다.

국토부는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정책 목표 및 주요 과제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제3차 자동차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