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취임사에서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