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운항 요금 약 2만원 대 판매…국제선 운항 활성화

▲2일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진행된 비엣젯 항공기 물대포 퍼포먼스(사진제공=비엣젯항공)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하노이~후쿠오카 및 나고야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통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주말 동안,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진행된 행사를 통해 환대 속에서 입국했으며, 일본 공항 관계자들로부터 멋진 기념품과 꽃을 선물 받으며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베트남과 일본 간 노선을 확장하고 있는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와 동북아시아 지역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저렴한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하노이~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2일부터 주 3회 왕복 운행되며, 하노이~나고야 노선은 3일부터 주 4회 왕복 운행된다. 두 노선 모두 편도 운항 시간은 약 5시간으로, 새 노선의 항공료는 약 한화 2만2000원(세금 및 수수료 제외)부터 특별가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하노이·호치민과 도쿄(나리타) ·오사카 간 각각 왕복 직항편을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도쿄(하네다)~다낭 노선은 9월부터 주 4회로 운행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된 두 개의 노선으로,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일본 간 노선 수를 총 7개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