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2회 NCS 예상문제와 해설 콘텐츠 제공하는 ‘위클리NCS’ 오픈

▲위클리NCS 서비스 화면

【월드경제신문 배종주 기자】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NCS 시험 준비생을 위해 ‘위클리NCS’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위클리NCS’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의 직업기초능력 문제를 해설지와 함께 월요일, 목요일 매주 2회씩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매회 20개의 문제와 해설이 온라인청년센터 누리집과 오픈 채팅방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3월부터 양 기관이 청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고,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위클리NCS’를 서비스하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기초능력문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정보, 자료 등의 콘텐츠를 한국고용정보원에 공유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은 공유받은 콘텐츠를 재가공해 온라인청년센터에서 제공하기로 협력했다.

NCS를 처음 접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위클리NCS’에서 제공하는 문제를 통해 이해력을 높이고 시험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위클리NCS’를 체험한 26세 A씨는 “하루 10문제, 주당 20개의 직업기초능력문제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핸드폰으로 풀어볼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 가능했다”라며 “상세한 해설지도 함께 제공되어 만족한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30세 B씨는 “문제를 부담 없이 편하게 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NCS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공유했고 친구들도 오픈채팅방에 참여했다”라며 “분야별 다양한 문제를 꾸준하게 풀 수 있어 최근 NCS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나영돈 원장은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직무중심으로 변화하는 기업의 채용 경향을 반영하여 ‘위클리NCS’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정책과 상담 서비스가 더 많은 청년에게 알려져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어수봉 이사장은 “청년의 취업 준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이 두 기관의 협업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위클리NCS’ 외에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에서는 청년 대상의 다양한 중앙부처.지자체 등과 청년 활동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톡·유선을 통해 전문적인 취업지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NCS 기반 직무중심 채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 NCS누리집*을 통해 직업기초능력·직무수행능력 필기시험과 면접 문항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명회 개최 및 1:1 모의면접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