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이민지, US여자오픈 역대 최저타로 우승
[LPGA투어] 이민지, US여자오픈 역대 최저타로 우승
  • 류도훈 기자
  • 승인 2022.06.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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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번째 우승 쾌거, 2년 연속 메이저 우승하며 LPGA 통산 8승 달성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 꾸준한 후원이 이뤄낸 빛나는 쾌거

 

이민지 선수(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호주교포인 이민지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민지(호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민지는 올해 2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우승하며 LPGA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 로지앤드골프클럽(파71·6638야드)에서 열린 제77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 271타로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9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특히, 이민지가 기록한 271타는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역대 최저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줄리 잉스터(미국), 전인지가 갖고 있는 272타였다.

LPGA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최대 규모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총상금은 1000만 달러이며, 이민지는 우승으로 180만 달러(한화 약 22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로써 이민지는 시즌 총 상금을 262만5849달러로 늘리며 LPGA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고, 통산 상금을 1102만9057달러로 늘려 LPGA투어 사상 22번째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US여자오픈은 골프를 시작하며 오랫동안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로 올해 나의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특별한 것 같다”며 “믿음을 가지고 모든 샷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8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8년 동안 이민지 선수는 2015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인 성실한 선수”라며 “ 하나금융그룹이 이민지 선수가 성장해 온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은 총 18명의 라인업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꾸준한 골프선수단 후원으로 올해 이민지를 비롯해 무려 5명의 선수들이 우승하며 빛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리디아 고(뉴질랜드·25) 역시 지난 1월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한 후 2주 만에 게인브릿지 LPGA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에서 2위까지 가는 등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 종합 5위로 마쳤다.

박은신(32)은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 또한 올해 LPGA 신인상을 노리는 아타야 티티쿨(태국·19)은 LPGA투어 JTBC 클래식 대회에서, 그리고 박상현(39)은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