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의 사무국은 올해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 ‘EV AWARDS 2022(EV 어워즈 2022)’를 신설하고, 후보 모델 전기차 9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EV 어워즈 2022’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특화 어워즈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와 모델이 출시되는 가운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시장을 대표하는 소비자가 함께 우수한 전기차 모델을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제 1회 ‘EV 어워즈 2022’는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 주관, 그린카 후원,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EV어워즈는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를 통해 △1위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 △2위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

올해 ‘EV 어워즈 2022’ 후보 모델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 출시순)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등 총 9종이 후보에 선정됐다.

심사는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마케팅,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하는 전문가 심사와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한 소비자 심사를 합산하여 평가한다. 소비자 심사는 지난 15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심사 결과는 오는 3월 17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과 함께 진행하는 ‘EV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xEV 트렌드코리아 2022’는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현재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