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캐롤(대표 노휘성)이 자동차 온라인 구매 정보 포털의 베타 서비스를 26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캐롤은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이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사용자도 국내 판매 중인 자동차 브랜드의 온라인 샵, 시승 신청, 비대면 상담 등 자동차 구매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링크를 손쉽게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추천 기능을 통해 본인의 예산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량들을 금융상품과 함께 제안 받을 수 있어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차량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캐롤은 상반기 중 버추얼 쇼룸 형태로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노휘성 캐롤 대표는 “제조사 및 딜러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 캐롤을 런칭하게 되었다”며, “모빌리티 상품 구매의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