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역 지역아동센터 19곳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돕는데 사용

【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박성현 프로(29·솔레어)가 지난 16일 남달라 사랑의 열매 기부식, 17일 고려대의료원 자선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박성현 선수 팬클럽 ‘남달라’는 박성현 버디 1개당 1000원을 적립해 무려 3470만원의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박성현 프로가 버디나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남달라’ 팬클럽 구 성원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됐으며, 네이버 팬카페 기부금 3170만원, 다음 팬카페 300만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서울 사랑의 열매는 이 성금을 인천 청라인근지역 지역아동센터 19곳에 지원해 아이들의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 열매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성현 프로와 나눔리더스클럽인 팬클럽 ‘남달라’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난 5년간 팬클럽 ‘남달라’는 총 2억4000여만원 누적 기부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팬클럽 ‘남달라’ 회원들은 “박성현 프로와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팬클럽의 많은 회원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기부금인 만큼 우리 주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남들과 다른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는 박성현 프로와 팬클럽 ‘남달라’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