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맺은 파트너십.. 2024년 결승전까지 12년간 지속
새로 출범하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 계약도 성사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프로리그 상위팀 간 축구대회인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공식 후원 계약을 오는 2023/24시즌까지 3년 더 연장하며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인연을 맺은 한국타이어와 UEFA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총 12년 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 

또 올 시즌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스폰서 계약도 함께 공개했다. 

라우펜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의 니즈로 탄생해 유럽과 미국 등 80개국에서 성장해 온 전략 브랜드다. 우수한 품질 경쟁력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전세계 축구팬들은 한국타이어와 함께 2021/22시즌 양 리그를 통틀어 64개 팀이 총 282번의 경기에서 경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보드 및 LED 광고판, 미디어 월 등 경기장 내 마케팅 수단뿐 아니라, ‘이 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발표, ‘심판 마스코트’, ‘이 주의 팀(Team of the Week)’ 발표 등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어린이,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해 결승전에는 유럽축구연맹 아동재단과 함께 지역 축구 관련 비영리 단체인 앰프 풋볼 폴스카(Amp Futbol Polska)와 페어플레이팀(Fair Play Team) 소속 어린이들을 초대해 경기를 함께 즐겼으며, 장애인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와 협업해 시즌이 끝나고 폐기되는 축구장 센터 서클 천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에 다양한 선물을 담아 어린이들에 증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로파리그 2019/20 시즌 결승전에 맞춰 스타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식 주제곡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반복되는 무관중 경기와 텅빈 관중석이 팬들에게 가져다 주는 공허함을 달래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에 더 집중하고, 글로벌 전략 브랜드인 라우펜 신규 후원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인기 글로벌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며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를 비롯해 스페인 명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 독일 명문 축구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공식 후원 계약도 연장하며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