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이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29일부터 업무 시작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국무조정실 ‘수도권 소재기관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신청사 위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오송스퀘어빌딩(2~3층)이며, 오는 29일부터 오송에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하는데, 기업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배출권등록부시스템 등은 주말에 이전한다.

2010년에 설립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기획총괄팀, 정보관리팀, 감축목표팀 등 3개 팀 총 51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인벤토리) 총괄 관리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청사 이전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탄소중립 시나리오 작성 등 온실가스 관리 정책연구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