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12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자료=질병관리청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0시 기준, 나흘째 400명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국내 467명, 해외유입 21명으로 총 48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9만4686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56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8386건으로 확진자 수는 7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4065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38명, 해외유입 2명 발생해 현재 2만9697명이며 경기지역은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157명 해외유입 9명으로 연일 가장 많이 발생해 현재  2만5629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경남지역으로 국내 56명 발생했고, 인천지역도 국내 29명 해외유입 2명, 충북지역은 27명, 부산지역은 국내 14명, 해외유입 1명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완치)는 1068명 증가해 총 8만5743명이며, 격리중인 환자는 590명 감소해 현재 총 7281명, 위중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1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662명이다.

이에 대해 오늘(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관련 부처,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유행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적용 중인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오는 15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2주간 유지한다.

4차 유행 방지 및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라도 현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수도권 유행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12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자료=질병관리청